IT 커리어의 대부분을 네트워크와 보안에 묶여 살다 보니, 사실 서버나 가상화 측면에서도 네트워크에 관심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x86 아키텍쳐에서도 개인적으로는 IO 구조에 참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 Sandy Bridge 아키텍쳐에서는 IO 구조의 빅뱅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Nehalem 아키텍쳐의 변화에서 이른바 메모리 허브가 사라지고, 프로세스가 직접 액세스하는 구조로 바뀐 것은 가히 혁명적인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NUMA(Non Uniformed Memory Architecture)는 프로세스가 직접 메모리를 액세스 함으로써 성능 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OverClocking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번 Sandy Bridge에서는 이른바 IO Integrated ..
그동안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인텔의 Sandy Bridge 기반의 Romley(코드명/실제 제품명은 E5 2600)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국내 웹사이트에서는 인텔의 Sandy Bridge 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좀 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리즈로, 한번 요약을 하고자 합니다. [그림 : 인텔의 Tick/Tock 개발 모델] 위의 그림은 그 유명한 인텔의 Tick/Tock 개발 모델입니다.인텔은 대략 1년을 주기로 Tick/Tock 개발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프로세스를 발표합니다.네할렘처럼 기존의 Xeon 5400 아키텍쳐를 새롭게 디자인한 모델을 발표하고, 다시 그 아키텍쳐에서 새로운 프로세스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을 주기적으로 반복합니다.Xeon 5600은 Westmere 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