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work Overlay - OTV 1편 네트워크 Overlay에 대한 2번째 연재편으로 OTV(Overlay Transport Virtualization)에 대해 이번달 부터 올리기로 했다. 전통적으로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DR에 대한 고민이다.DR은 Disaster Recovery의 약어로, 말 그대로 현재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가 장애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내에 Recovery를 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DR은 기본적으로 주로 FC 또는 FCIP 기반의 DR이 주를 이루었다.FC기반의 DR을 하는 경우는 주로 근거리 이내의 Sync 방식의 동기화 구성을 하는 경우를 주로 사용하고, FCIP 기반의 DR을 하는 경우는 주로 원거리의 Async 방식의 비동기화 구성을 하는 경우이다...
이제 VXLAN 구성 전에 고려사항과 Network Overlay기술을 비교해 보자1~3편만 보면 VXLAN은 매우 이상적인 기술이다.하지만, 반드시 고려사항도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고려해 보자. Jumbo Frame에 대한 고려사항이 첫번째이다.필자가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강력히 권고하고 싶은 내용이 바로 Jumbo Frame이다.물론 반론자들은 굳이 Jumbo Frame을 왜 Enable 해야 하냐고 반론을 펼치겠지만, 전체망을 Jumbo로 설정하는 것도 아니고 데이터센터 내부의 스위치들만 Jumbo로 하자는 것이다. Jumbo를 써야하는 이유의 첫번째는 바로 NAS & iSCSI 스토리지 때문이다.일반적인 네트워크 통신의 패킷이나 프레임전달 방식과 달리, 대부분의 Disk의 Block Size는 ..
이번 편에서는 VXLAN의 실체적인 기술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VXLAN에서는 vSwitch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실제 MAC in IP/UDP의 첨병 역할을 vSwitch가 제공하기 때문이다.물론 상단의 물리적 스위치가 이러한 역할을 해 주어도 되겠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물리적 스위치가 VXLAN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물리적 종속성으로 인해 Encapsulation 지점과 Termination 지점 모두 이러한 기술을 지원해야 하는 스위치가 있어야 한다.네트워크의 물리적인 제약을 뛰어넘기 위해 제공되는 기술적 목표를 무색하게 하는 방식이다.따라서 vSwitch 의 역할을 이러한 공동의 이상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 Side, Server/가상화 Side에서 바라본 ..
자, 이번 편에서는 왜 VXLAN이 등장했는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자.VXLAN의 등장 이면에는 현재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의 폐쇄적인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현재 가상화 환경에서의 네트워킹의 고민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첫번째는 네트워크 스위치들의 MAC Address Table 수용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두번째는 가상화 환경에서 네트워크 단일 도메인의 VLAN 숫자의 한계이다.세번째는 가상화 환경에서 네트워크의 경직된 구성으로 인해 유연한 이동이 어렵다는 것이다. 첫번째 MAC Address에 대해서 들여다 보자... 일반적으로 서버들은 NIC 을 1~2개 정도를 구성하고, MAC Address는 2~4개 정도를 가지게 된다.가상화를 구현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서버를 L2 단일 스위치 ..
Network Overlay에 대해 접하기 시작한 것이, 불과 2~3년 전이다.당시 Nexus 1000V와 VMWare vCD(vCloud Director)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는데, 사실 그 당시에는 본인도 이게 왜 필요한지가 의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Public Cloud/Private Cloud가 성장하면서, Network Overlay는 Server Side, Network Side 모두 주목받는 기술이 되었다.그 중 가장 주목받는 기술이 VXLAN 이다. VXLAN에 앞서 Network Overlay 기술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본다.Network Overlay 기술은 간단하게 얘기하면, 기존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망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던지 Network을 넘어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선뜻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