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맥북
맥용 파워포인트 팁
청년정신
2019. 3. 13. 13:40
윈도우기반 파워포인트에서는 당연히 지원되는 기능이지만, 맥북 오피스에서 그동안 소소하게 지원되지 않은 기능들이 제법있었다.
몇가지는 Office 2019로 업데이트되었고, 또한 추가로 몇가지 알아두면 괜찮은 팁들을 정리해 본다.
1. 폰트 파일의 글꼴 포함기능이다.
맥 파워포인트 환경설정 저장 메뉴에 포함되어 있다.
글꼴포함에서 모든문자 포함을 하던지, 최적의 저장 사이즈를 위해 사용되는 문자만 포함하면 된다.
또한 이 메뉴에서 자동 저장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파워포인트를 여러개 띄웠을때 버벅 거림 증상을 해결 할 수 있다.
물론 이 메뉴를 비활성 시킨후 파워포인트가 비정상 종료되면 작업후 저장하지 않았던 내용은 모두 날라간다.
2. 파워포인트 색상 복제를 위한 스포이드 기능
윈도우용 파워포인트는 색상 박스 메뉴에 바로 노출이 되어있는데, 맥 파워포인트는 정말 거지 같이 한번 더 메뉴에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다.
이미 생성해 둔 파워포인트 객체의 색상을 스포이드 기능을 통해 복제할 수 있다.
굉장히 유용한 기능이다.
3. 동적 안내선 기능
윈도우용 파워포인트는 스마트가이드라는 엄청난 기능이 있다.
하지만 맥용 파워포인트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없다….
대신 동적 안내선을 가지고 그런데로 만족하며 살아야 한다.
어쨌는 이 기능이라도 있으니, 활성화해서 사용하는 게 좋다.
4. 객체 미세하게 이동하기.
이 기능을 보면 얼마나, 오피스가 운영체제에 종속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파워포인트에서는 객체를 이동할 때 마우스로 이동하게 되면 , 미세한 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Ctrl + 이동키 조합으로 객체를 미세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하지만 맥에서는 이러한 조합이 Mission Control에서 이미 기본 조합으로 소유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에 파워포인트를 잘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무척 당황할 수 밖에 없다.
방법은 시스템환경설정 - 키보드 - 단축키 - 미션컨트롤 메뉴에서 미션컨트롤의 Ctrl 단축키를 해제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Ctrl + 이동키의 조합을 파워포인트가 소유하게 된다.
그지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점은 단축키이다.
예전보다 많이 지원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30% 이상 부족하다.
특히 개인적으로 많이 쓰는 단축키가 객체 그룹화와 맨앞으로 가져오기, 맨뒤로 가져오기 이다.
그런데 객체 그룹화의 단축키는 Option + Ctrl + G 키의 조합으로 너무 어렵다.
또한 그룹화 맨앞으로 가져오기, 맨뒤로 가져오기는 아예 단축키가 없다.
생산성 급저하이다.
누군가 그랬다 맥에서 오피스 사용은 그려러니…하고 참고 쓰는 거라고….
파워포인트를 거의 일상처럼 쓰는 내게는 참으로 아쉽니다.